경주시가 구어2산단 내 R&D 시설의 명칭을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구어2산단 이미지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통합명칭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명칭 공모는 이달 11~2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총 146건이 접수됐다.1차 자체 심사를 거쳐 10건이 후보로 선정됐으며, 2차로 명칭선정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최우수로 선정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는 e모빌리티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단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경주 모빌리티 연구단지 ▲경주 e-테크노밸리, 장려상은 ▲경주 미래차 연구단지 ▲경주 M-Plex가 각각 선정됐다.현재 시는 구어2 산업단지 1404번지(25,949㎡) 내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시는 오는 3월 예정인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준공식에 앞서 기업인들의 편의와 주민 홍보를 위해 국도 7호선 표지판과 안내판에 센터 명칭을 표시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향후 시는 구어2산단 내 R&D 3곳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급격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속에서 관련 기업들이 고민해야 할 과제들이 거점 센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주낙영 시장은 “이번 명칭 선정을 계기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가 지역 미래차 혁신산업 벨트를 이끄는 신성장 엔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기관과 지원기관을 유치해 경주가 과학이 있는 도시, 미래가 있는 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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