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 상징시설인 이응다리(금강보행교) 일대에서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세종문화원은 정월대보름 전날인 다음 달 4일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서 `2023년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행사는 시민들이 전통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떠올리며 즐길 수 있도록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오후 4시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이 펼쳐진다.특히 연날리기 행사에는 250개 연이 준비돼 빈손으로 와도 즐길 수 있다.연 전문가가 나와 대형연과 줄연 날리기 시연도 한다.저녁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 체험행사에 이어 풍물, 민요, 강강술래가 어우러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잊히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됐다"며 "둥근 보름달과 꼭 닮은 이응다리에서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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