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전국 혁신도시협의회 공동성명서 발표에 동참해 2차 공공기관 이전 시는 기존 혁신도시 우선 배치를 주장했다.   김천혁신도시는 율곡동 일원 381만2000㎡(115만 평)에 조성돼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 5500여 명이 이전을 완료했으나, 당초계획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역부족 상태다. 1차 이전한 12개 공공기관 중 기상통신소 등 정부 소속 7개 기관은 순수한 공무원 조직이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공적 성격의 조직으로 연관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력이 다소 떨어지고 클러스터 용지 분양률 또한 수년째 미진한 상황이다.이런 상황으로 김천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선정한 18개의 2차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부 등에 여러 번 제출과 전국 혁신도시 협의회와 국토연구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김천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온정성을 쏟아왔다. 김충섭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가 혁신도시답게 지역 균형개발의 거점으로 우뚝 서는 방향으로 추진 되도록 전국 혁신도시 회원 모두가 균형 발전위원회나 유치 대상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발로 뛰며 조속한 시일내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김천시는 김천 혁도시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함께 지난해 12월 개관한 복합혁신센터를 비롯 2023년 완공 예정인 김천 희망대로 개설, 2024년 국민체육센터, 청소년 테마파크 등 굵직굵직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전력 투구해 김천 혁신 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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