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어명소 제2차관을 만나 울릉군의 공약 사업인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 추진을 건의했다.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는 2019년에 준공한 일주도로 건설공사(완전개통)와 지난해 준공한 일주도로2 건설공사(기존도로 확장 등 도로개선) 이후에 일부 미개선 구간에 발생하는 월파, 낙석으로 통행위험구간과 교통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5개 구간에 2900억 원을 투입해 완전한 일주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사업구간은 1구간 울릉읍 도동리 일원 터널 950m, 2구간 울릉읍 도동리~사동리 터널 1,000m, 3구간 서면 남서리 일원 피암터널 300m, 4구간 서면 태하리~북면 현포리 터널 1100m, 5구간 북면 천부리 일원 터널 1600m 총 5개 구간이다.현재 일주도로 관리청인 경상북도청에서는 지난해 9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2026~2030 )계획 기본구상용역을 발주하는 등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남한권 울릉군수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울릉도 일주도로의 통행위험과 불편사항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경상북도와 협력해서 적극 노력하겠으니, 국토교통부에서도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을 갖고 앞으로 있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해 주실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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