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일 ‘철도특구 지정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 중인 남부내륙철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중인 중부내륙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중인 동서횡단철도, 높은 사업성을 확보한 대구광역권 철도 김천연장에 이어 김천역 증개축 확정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보고회는 전 철도학회 회장이자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인 최진석 박사가 참석해 고속철도 시대 김천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언급하며 구체적 추진 방향으로 철도산업체, 철도아카데미, 철도산학연 연계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반드시 철도특구로 지정 받아 시가 미래 철도산업 먹거리를 선점해 철도특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장은 김천시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철도망 계획을 근거로 철도특구지정을 위한 구체적 추진 방향을 설명한 후 참석한 실과소장 등은 철도특구지정으로 원도심, 관광, 기업, 산학연 유치 등 구체적 실천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개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