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내 대기‧폐수분야 34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연중 통합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이번 통합 지도‧점검은 ‘2023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지도 점검 계획’에 따라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 및 적정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무신고) 배출시설 설치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운영 여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실시 여부 등이다.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히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교체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채우 환경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로 자율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며,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통해 엄격한 사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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