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국 예산(4952억원)중 42.5%인 2107억원의 예산을 노인‧장애인 분야에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022년 12월 말 4만5239명으로 총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내 등록 장애인은 총 인구의 4.15%인 1만6951명으로 올해 구미시는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57억원 증가한 447억원을 확보해 장애인 돌봄 확대와 생활안정 지원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노인과 장애인의 복지향상위해 ▲여가시설 활성화 ▲장사시설 안정적 운영 ▲장애인 돌봄 확대 및 생활안정 지원 ▲무장애 도시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어르신의 노후 여가생활 중심축인 경로당 417개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로당별 지원금 지난해 최대 533만원을 올해는 10만원 증액 지원하고 경로당 운영비 회계관리 절차 간소화 및 경로당 행복도우미 24명의 지원으로 어르신의 고충을 해소한다.   또한 노후 경로당에 지원해주었던 개보수비를 올해는 20년 이상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경로당에도 지원 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노후 아파트 경로당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경로당 활성화 물품인 TV·냉장고·에어콘·테이블 및 의자 등을 확대 지원한다.구미시는 봉안시설인 공설숭조당 1·2관과 시립화장시설인 구미시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 규모 중 5기를 설치·운영 중으로 올해 국·도비 9억3천만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4억6천만원을 투입해 화장로 2기 증설 및 개보수로 화장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추진한다.게다가 구미시민을 위해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 요금 중 30만원 한도에서 지역 내 화장요금 차액분을 지원해주는 화장지원금 제도를 시행한다.시는 성인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주간활동서비스 시간이 기본형 월 125시간에서 132시간, 확장형 월 165시간에서 176시간으로,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월 44시간에서 66시간으로 확대 제공되며 이에 맞춰 올해도 지속적으로 제공기관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279백만원으로 중증장애인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단기거주시설 1개소를 신축 지원해 긴급돌봄체계를 구축한다.시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최대 32만3180원으로 전년대비 5.1% 인상되었으며, 장애수당이 재가 장애인은 월 4만원에서 6만원으로 시설 장애인은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각각 50% 인상해 지급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한 신규시책으로 장애정도가 심한 가구에 매월 5100원의 상수도 요금과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구에 월 5만원의 월동 난방비를 동절기(11월~3월)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존 제도 개선과 신규 시책 발굴‧지원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장애 도시 조성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한 통합 사회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장애인과 노인, 영유아, 임산부 등 전체 인구의 21%에 달하는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공원 등 공공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구미형 무장애 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