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한방 무료진료 사업’이 지역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찾아가는 한방진료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장벽이 무너지기 쉬운 장애인종합복지관(황성동)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매 주 화요일 오전 한방 공중보건의사의 진료가 이뤄지는 사업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1일 한방 무료진료 누적 이용자는 103명이다.  공중보건의사는 촉진, 기본건강검진, 진맥, 침술, 한약제 투약 등 다양한 진료를 비롯해 세심한 문진과 상담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많은 보탬을 주고 있다.최재순 보건소장은 “보건소의 젊은 의사가 이용객들의 내면의 아픔까지도 보듬어 주는 따뜻하고 헌신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는 건 매우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의료 소외계층의 든든한 건강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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