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구미시 금오공대를 방문해 지방대학 30곳에 1000억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자 교육부가 후속정책 마련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금오공대 방문 모두 발언에서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산업화에 성공하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을 양성했기 때문”이라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러한 윤 대통령의 지역대학 육성방안장책은 지난번 UAE와 스위스를 방문할 당시취리히의 스위스 연방 공과대학과 지난해 캐나다 순방 시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대학으로 알려진 토론토대 방문 시 구미 지역에도 미래 전략 산업과 깊이 관련이 있는 공과대학이 있으면 반드시 방문하겠다고 밝혀 금오공대를 방문하게 됐다.같은날 오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구미 금오공고를 방문해 지방대학 위기 타개책으로 RISE 체계 구축으로 시범지역을 선정해 지역 주도 대학지원의 우수 모델 조성과 필요한 제도개선∙법령 개정 사항 발굴 정비방침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혀 지방대학과 고교에 희망도 안겨줬다.   향후 정부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 육성책으로 정부는 올해 안 글로컬 대학 10여 개 육성과 함께 2027년까지 지역 대학 30개 내외를 지정해 지역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자체의 권한 확대로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의 50% 이상을 지역 주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한 핵심 첨단분야로 항공∙우주∙미래 모빌리티, 생명 건강,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5대 분야가 선정되어 정부는 인재 양성의 데이터 기반 조성으로 인재 양성데이터베이스(DB) 구축도 추진한다.이를 통해 석∙박사 학위취득자 등 고급인재의 취업∙창업, 해외 진출 현황 등을 파악하고 재정지원사업의 효과성 등을 평가해  채용공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관련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는 등 데이터 기반 인재 관리에 나선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의 변화가 지역을 살리고, 지역의 변화가 대한민국 발전을 끌어나간다”며 “그간 관행처럼 굳어졌던 중앙정부 주도 대학 지원을 지역혁신 중심으로 전환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대학이 균형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 육성책으로 올해 안 글로컬 대학 10여 개 육성과 함께 2027년까지 지역 대학 30개 내외를 지정해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50% 이상을 지역 주도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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