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KTX 구미역 정차에 청신호가 켜졌다. KTX 구미역 정차 시 그동안 기업 유치 걸림돌로 작용했던 난제 해결과 추가로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완료 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다.구미시는 지난 4일 KDI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중부내륙선 `문경~김천 단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에 열차 운행 횟수와 종착역이 변경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초 열차 운행계획은 수서에서 김천 28회, 수서에서 거제 2회, 수서에서 동대구 7회, 송도에서 김천 2회, 수서에서 김천 6회 등 15회 운행 횟수가 변경되고 종착역이 김천과 거제에서 동대구, 김천으로 변경됐다이러한 노선 횟수 변경으로 기존에 없던 수서에서 동대구까지 편도 7회(왕복 14회)가 새로 생겨 구미역 정차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수서에서 김천까지는 KTX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김천역에서 구미까지는 KTX-이음(속도 250km/h) 구간으로 연결하면 20분이 더 소요된다.수서, 이천, 충주, 문경, 김천, 동대구를 잇는 중부내륙철도는 오는 2024년 `충주, 문경, 철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며, 문경에서 김천, 동대구 구간은 2030년에 개통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KTX 구미역 정차가 확실시 돼 경부선인 김천역에서 구미역 간 고속철로 선형 개량을 통해 접근시간을 더 단축할 수 있도록 국토부 등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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