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8일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남·북구지부와 위생관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주방 환경 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올해 연중 선착순 모집이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음식점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주방 환경 개선사업 보조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고, 식품산업과로(054-270-3275) 문의 및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주방 환경 개선사업은’은 영업장 면적 50㎡ 이하 영세한 음식점의 시설개선비 최대 90%(업소당 최대 135만 원, 자부담 10% 별도)를 지원해 주방 내 바닥, 벽면, 선반, 주방기기 등 도색·교체·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외식업 특화 거리에서 상인회 대상 외식 업소 위생·안전관리 교육 및 위생 UP 프로젝트를 통해 60개소의 위생 컨설팅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는 도비를 확보해 일반음식점 249개소, 올해는 45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반음식점뿐만 아니라 휴게음식점까지 지원을 확대했으며, 추후 영업장 면적 제한도 완화해 지원 대상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위생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전통시장 위생 컨설팅’을 추진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