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올 겨울 급등한 에너지 비용으로 난방비에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지급한다.최근 영덕군은 연일 영하 17도 이하의 한파가 이어져 난방 수요가 급증했지만, 도시가스비 36.2%, 지역난방비 34% 등 난방비가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이에 영덕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이 충분한 난방을 할 수 있도록 노인 장애인 등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23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의 난방비를 별도의 신청 없이 수급비 지원계좌(압류방지계좌 제외)로 지급한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긴급 지원으로 겨울 한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난방비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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