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20 프로젝트` 선정 생태하천으로 복원 영양군은 읍을 가로질러 흐르는 동부천이 `청계천+20 프로젝트` 2단계사업 10개 하천에 포함돼 생태·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녹색 생활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이에 따라 하천 본래 기능이 상실되고 생태계의 건전성이 약화된 동부천이 새로운 모습으로 청계천과 같이 열린 물길로 되살아난다. 내년부터 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고, 생태계 복원과 보전을 위한 시설·조성한다. 또 생태 유지유량 확보를 위한 시설 설치·검토, 생태탐방로 등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확보, 역사·문화시설 조성 등이 본격 추진된다. `청계천+20 프로젝트`는 생태계 훼손, 건천화, 수질악화 등 하천의 기능을 상실한 전국 도심 건천·복개하천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 도심 속의 생태 친수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2009년 10개소, 금년도 10개 소를 선정,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환경관리담당(권영찬)은 "이 사업을 통해 동부천을 물고기가 뛰놀고 아이들이 멱감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해 맑고 깨끗한 수변환경 조성 및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도심 건천·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모으기 위해 10일 환경부장관 및 10개 자치단체의 장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등이 참석, `청계천+20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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