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난 24일 한국 선비문화연구원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가 요구되는 인·허가, 공사·용역, 재·세정, 보조금 업무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교육은 남명 유적지 답사와 청렴 인문학 특강, 청렴 족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남명 유적지 답사에서는 조식 선생이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했던 산천재 등을 답사하며 선현의 자취를 돌아보았다. 남명의 경의(敬義)사상에 깃든 청렴 교육을 주제로 한 청렴 인문학 특강에서는 공직자로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남명 조식 선생의 애국정신을 본받아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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