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모 중앙일간지에는 간첩 활동을 한 자들에 대한 이런 보도가 있었다. 진보당 조前대표, “김정은(총회장님으로 지칭)의 충실한 전사가 되겠다고 밝힌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북한은 이후 조 前대표에게 진보당 민주노총산별노조, 청년 학생 단체를 장악 지도하라.”는 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국정원은 조씨가 북 지령을 받고 실제 행동으로 옮겼는지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압수수색 영장 등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대남 공작기구인 문화교류국(옛225국)은 지난해 10월 19일 조씨의 조직 상급자인 김모씨가 소속된 경남 창원의 북한 지하조직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에 “김정은(총회장으로 지칭)에 대한 흠모심을 깊이 심는데 선차적 힘을 넣어라”는 지령문을 보냈고, 조씨가 당대표가 된지 두달 되었을 때, 북한은 지령문에서 “진보당과 민주노총산별노조들, 청년학생단체들에게 ‘비합소조’등을 많이 조직하라”면서 해당 단체에서 활동하는 진보 활동가들을 망라해 핵심 대열을 늘려나가라고도 했다.‘비합소조’란 ‘비합법적(비공식적)소규모 조직’이란 뜻의 북한말이다.   조씨는 이후 상급자 김모씨에게 자신이 임원으로 선발돼 더없는 영광이고 총회장님의 충실한 전사가 되고자 하는 열의가 충만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조사 됐다. 이런 일련의 정황이 국정원이 확보한 대북 보고문에서 파악된 것이다. 조씨의 상급자인 김씨는 지난 3월 15일 북측과 불법통신한 혐의 등으로 자통지도부에서 함께 활동한 황모, 성모, 정모씨 등과 함께 구속 기소 됐다.조씨 압수수색 영장, 김씨 공소장등을 보면, 북한은 지난해 11월 3일 자통측에 “민노총과 청년단체 장악, 尹퇴진 제2촛불을 일으키라”는 반정부 시위 지령도 내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국정원은 서울, 강원 지역 등 전국 각지 정당, 노조, 시민 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북 연계 인사들이 다수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고 했다. 지난 5월 25일 오전 TV조선 신통방통을 시청했는데 선을 넘은 유튜브 방송, 거기에 임세은이 출현한 내용을 캡쳐해서 상세하게 보도했는데, 이 여성은 문재인 정부(2021년) 비서실 부대변인을 지낸 이력이 있고, 가끔 TV조선에 출현해서 민주당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비위를 옹호하는 낯익은 인물이다. 그날 이 여성이 주장하는 전반적인 내용이 앞에서 북한으로부터 지령을 받고 간첩 활동을 한 이들의 붉은 이념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에 대해 필자는 사실 아연실색을 했다.임세은이 한 말을 다시 되풀이하면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 느낌”, “尹대통령 퇴진 운동 중...” “임기 채우지 못하게 할 것”, “자신은 현재 대한민국에 대통령이 없다고 생각”, “지난 대선은 사기꾼이 만든 사기 대선” 뿐만 아니라 대통령 배우자를 보고 너무 설친다는 말을 내뱉었다.이러한 궤변보다 더 기가막힌 현상은 이 프로에 같이 출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임세은의 옆에서 만면에 미소로 그런 말을 듣고 즐기고 있는 표정을 보면서 필자에게 이런 생각이 들었다.지난 21대 총선(2020.4.15.)에서 절대 다수의 절대 권력으로 출발한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날이면 날마다 이런저런 비위와 범법행위로 비참하게 허물어지고 해체될 수 밖에 없는 일만 하는구나 여기에 한마디 더 덧붙힌다면 고영주 변호사와 지난 33대 경기지사, 현 경제사회 노동위원회 김문수 위원장이 명확히 밝힌 바와 같이 문재인을 공산주의자(일명: 빨갱이)라고 단정적으로 한 말이 그의 밑에서 대변인을 지낸 거짓말이 습관이 되어 있는 김의겸 의원과 소위 부대변인을 역임했다는 임세은이라는 여성의 독기(毒氣)를 보면서 또 한번 유유상종이라는 그 진실을 확인하게 한다.지난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는 21세기 이 시대를 이끄는 주류적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 주었다. 더 자유롭고 더 민주적이며 더 개방적인 세계로 나아가는게 역사의 진보이고 윤석열 정부의 가치 외교는 그 흐름에 편성 올라타겠다는 선언이었다.이 역사의 도도한 흐름을 거스르는 정당의 몰락은 필연적이다. 문재인 정권 5년, 해방 80여 년이 넘어서도 반일 감정을 부추기려는 죽창가 타령이나 하고 위선과 내로남불,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그들의 습관과 범법행위 등을 이재명과 민주당이 다시 계승한다면 이런 정당이 21세기 한복판에서 몰락하지 않고 버텨낼 수 있는 기적은 없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필자만의 우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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