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세계문화유산 세계인에게 선보이다. 해외 언론 및 여행사 12개국 59명 초청 세계문화유산 팸투어 실시 - 경주시는 지난 11일까지 12개국 59명의 해외 매스컴과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와 중국 등 최근 성장세가 급증하고 있는 신규시장에는 석굴암, 불국사 등 기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홍보 강화하고, 문화와 녹색관광이 만나는 경주 남산지구, 역사유적 발굴현장인 쪽샘지구 등은 일본과 구미주의 특화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들은 10일 경주에 도착해 궁성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花草)를 기르고 진금이수(珍禽異獸)를 양육했다는 안압지 야경을 관람했으며 11일은 절터 112군데, 석불 80체, 석탑 61기, 석등 22기 등 신라의 정신과 문화가 산재되어 있는 남산 트레킹 체험을 했다. 경주시는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주관광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인 각종 시범 여행사업 목적지로 지정돼 앞으로도 팸투어는 물론, 온라인 이벤트 등 더욱 공격적이고 다각적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쳐 경주관광 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참가하지 못한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 팸투어를 한차례 더 실시하고, 해외 언론인 뿐 아니라 경주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및 각종 국제적인 행사, 축제 등을 홍보하여 외국인 참여와 친척, 친구 방문 유도 등을 통해 외국관광객 유치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해외 언론 여행사들이 경주 관광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개인 블로그나 트위터 등에 경주를 적극 알리는 계기가 되어 해외 온라인 홍보마케팅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경주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경주 알리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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