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줄넘기운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구간의 협동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제9회 경주시장기 초등학생 건강 줄넘기대회`를 개최했다. 23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경주시 관내 20개 초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건강 줄넘기대회에는 단체줄넘기, 어머니 줄넘기, 8자 마라톤 뛰기, 이중뛰기 등 평소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시보건소는 이번 초등학교 건강 줄넘기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기초체력 향상 발판 마련은 물론, 어린이 비만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과 특히, 남녀노소를 막론한 현대인의 부족한 운동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건강을 위해 한 가지씩의 운동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대회를 열게 됐다"며 "줄넘기를 널리 보급해 남녀노소 누구나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줄넘기 운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히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든 간단한 줄넘기 하나로 손쉽게 할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잘 알려져 있다. A팀과 B팀으로 나뉘어 벌어진 이날 대회에서 A팀은 산대초등학교가 우승, 용황초등학교가 준우승, 경주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으며, B팀은 화랑초등학교가 우승, 옥산초등학교가 준우승, 월성초등학교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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