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보문단지를 지나 추령재를 살짝 넘어 조금 가다보면 장항리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토함산 불국사 방면으로 1km쯤에 경주허브랜드가 나온다. 지난해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서 스쳐지나가는 관광에서 머무르고 편히 쉬었다 가는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는 관광농업 육성을 위해 동해안 농촌관광클러스트조성 사업으로 추진한 경주 허브랜드가 농촌관광객유치 100만명 목표 달성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6,000㎡의 규모로 시작한 농장이 18,000㎡의 크기로 확대되어 평일에는 물론 주말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 관광객이 허브랜드를 찾아 허브향에 취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심신의 피로를 풀고 재충전하여 일상으로 돌아간다. 지난해 9월7일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으라차차 녹색시대 17회편에 김기범. 오은석 부부의 귀농이야기가 방영 되었고, 금년 5월 31일에는 KBS 1TV 생방송 아침마당에 출연, 허브에 모든 인생을 걸어 역경을 극복한 가족들의 이야기가 전국의 지상파를 타고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자아내게 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8일 1주일간 OBS 경인방송국(경기·인천)에서 멜로다큐 가족프로그램을 촬영해 6일 밤 11시부터 1시간동안 방영된다. 생방송 아침마당 출연 후 허브관련 체험관광 문의 전화가 마비될 정도로 폭주 하였으며, 농촌체험관광 분야에 관한한 전국의 유명인사가 되었다. 또한, 지난해에는 허브사탕, 젤리 4종과 허브화장품 5종 등 총 9종의 허브 가공품을 개발, OEM 방식으로 생산판매 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OBS 경인방송 멜로다큐 가족 프로그램 방영 이후 올여름에는 경기, 인천지역의 관광객이 경주허브랜드로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금년에는 40~50만 명의 농촌관광객이 허브랜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되어 경주 농촌관광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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