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지난 2008년 일반산업단지로 승인된 석계2리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석계2리 일반산업단지는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일원 12만4천090㎡ 규모로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149억을 들여 산업시설용지 99,280㎡, 지원시설용지 810㎡, 공공시설용지 24,000㎡로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2008년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11월 시 도시계획심의회 의결, 12월 실시계획승인, 지난해 4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이 산업단지 내에는 1차금속과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등의 산업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2월부터 분양, 공급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석계2리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울산 도시내 기업들의 본격적인 이전이 예상되고 있으며, 약 1천여명의 직·간접고용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석계2리 일반산업단지 고용창출기업대상은 13개 업체로서 산업단지로 지정,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따라 2011년 상반기에는 기업이전 대책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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