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는 보건복지부 공모선정에 따른 국비지원사업인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 신축에 따른 공사관계자 간 업무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14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미경 보건소장과 시공업체인 주식회사 일토종합건설, 한남전기, 주식회사 누리 E&C, 거산계전, 감리업체인 건축사사무소 한주 대표 및 각공정별 공사감독 등 신축관계자 30여명이 모여 주민건강지원센터의 운영취지에 최적의 건축을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 경주시보건소의 숙원사업인 주민건강지원센터 신축은 2007년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50억원이며, 그간 시설비 공모 신청, 승인, 부지 매입, 문화재 발굴, 운영방안 용역과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 난관을 거쳐 착공에 이르게 되었다. 2011년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번 신축사업은 경주시 보건소가 최근 10년동안 양적·질적으로 급격히 팽창해 온 보건사업 수행을 위한 새로운 통합적·효율적 사업수행을 위한 대안으로 적극 추진해온 역점사업이다. 향후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의 역할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함께 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시설 인프라의 일익을 맡아 건강지원사업에 역점을 둔 보건기관의 역할 수행을 통해 지역사회의 여러 계층의 다양한 건강요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주민건강지원센터 건립 운영으로 전 시민의 건강지원서비스를 충족시킬 수는 없겠지만 건강증진서비스 등에 대한 민간시장의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서비스가 변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 수 있음을 강조하고 주민건강지원센터의 건립이 계기가 되어 보건소가 경주지역의 포괄적인 보건사업을 제공할 보건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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