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의장 김일헌)가 상임위별 간담회를 갖고 제159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을 원안대로 심사·의결 했다. 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 직후 상임위원회별로 간담회를 열어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사항과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사업 유치 대응 미비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폭염 지속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 대책마련을 비롯해 시내버스 천연가스(CNG) 보급현황과 안정성에 관한 내용 등도 의견을 교환했다. 의회는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양남면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2010년도 의원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9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화합과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등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첫째 날인 12일은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윤진훈 이사관을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기법` 등 내용으로 강의를 듣고 13일은 월성원전 및 신월성 1, 2호기를 방문, 운영현황 및 건설현장을 견학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준비 단계란 점에서 전 의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토론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느 등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는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유익한 연수로 꾸며진다. 한편, 제6대 경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연수계획도 타 지역 연수를 지양하고 관내에서 검소한 가운데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최병화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