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가 육성한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안강 옥산 세심마을과 양남 신대 산에들레마을이 도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체험 공간으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날이 갈수록 전통농촌을 체험하려는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 인근 대도시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경주전통테마마을을 체험했거나 예약 현황을 보면 세심마을은 20회 700명, 산에들레마을은 10회 500명이 농촌을 체험했거나 예약한 상태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이곳에 마련한 농촌전통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헬스 체험인 활쏘기, 제기차기, 떡메치기, 역사탐방, 물고기잡기, 물놀이, 경운기투어, 대나무 물총 만들기, 잠자리 피리 만들기, 농사체험인 고추, 방울토마토, 옥수수따기 등 다양한 여름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체험객은 대부분 초등생 위주로 체험 예약 방문이 되어 있으나 가족과 함께 전통테마마을 찾는 관광객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의 농촌체험 관광 추세는 단순히 쉬고, 보고, 체험하는 관광에서 한층 더 세분화된 산 찾아 Go!, 바다 찾아 Go!, 건강·휴식 찾아 Go!, 전통 향기 찾아 Go!, 고향 맛 찾아 Go! 등 테마별로 다양하게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세심마을과 산에들레마을을 체험한 방문객은 고향같이 아늑하고 포근해 푸짐하고 넉넉한 시골 인심에 반해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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