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경주 화백포럼` 을 오는 9월15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가 운영하는 `화백포럼`은 평생학습과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 함양을 위한 지식 교양프로그램으로 민선5기를 맞아 처음 개최되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강좌는 15일 오후4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수강생 4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손욱 교수가 `12지 경영과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화백포럼`은 첫날 강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수요일 오후4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화백포럼`은 성공한 기업CEO를 비롯한 학계의 저명한 석학,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중앙정부 정책관련 입안자 중에서 엄선해 최고의 명성과 평가를 받는 강사들로 편성할 계획이다. 특히, 수강생들에게 휴대폰 고리형 RF카드를 지급해 출석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수강생은 연말 시상과 함께 자녀의 경북대학교와 영남대, 대구대학교의 경주생활관 입사시 가점을 준다.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는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우수 교육 프로그램의 우선 수강권도 부여하며 공무원들에게는 상시학습시간으로 인정해 준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화백포럼`이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매회 강의 3주 전부터 2주 동안 시민 200명과 공무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공공시설 예약시스템에 접수하거나 시정새마을과, 읍·면·동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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