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국·소장이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해결하기 위한 `기업사랑 현장 기동반`을 연 중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6개의 현장기동반을 편성해 전담반장인 국·소장들이 각 분담지역의 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해 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또한, 기업체의 애로사항은 관련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기업체 현장이나 중소기업 지원기관을 찾아다니면서 해결·통보키로 했다. 시가 운영하는 기업사랑 현장기동반은 문화관광국장(양북·현곡·불국), 경제산업국장(외동·천북), 도시개발국장(건천·양남), 시민생활국장(감포·안강·강동), 농업기술센터소장(내남·산내·서면), 사적공원관리사무소장(용강·황성) 등으로 편성했다. 또 `기업체 현장기동반`은 매월 활동실적을 회의시 보고해 기업체들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하고 각종 미담수범사례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매월 기업체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인프라, 자금, 기술, 판로 문제 등 기업의 전반적인 애로사항을 청취 및 시의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생산성 증대 및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는 일자리창출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현장기동반은 우리 지역경제의 희망인 중소기업의 머슴이란 생각을 갖고 현장애로 해결에 혼신의 힘을 쏟아달라"며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승진, 성과급 결정시 중소기업 애로해결 공헌도를 중요시 하겠다"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