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소노벨아마이드(주) 이경련 대표이사와 전 직원은 상금 5000만원을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3일 경주시에 전달했다. 악소노벨아마이드(주)는 AkzoNobel 그룹에서 실시한 `2009년도 사회책임활동 기업평가`에서 세계 250개의 자회사 중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되면서 50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경주시 용강공단 내 악소노벨아마이드(주)는 네덜란드 악소노벨 캐미칼이 100% 투자한 기업으로 플라스틱 첨가제를 생산해 매년 430억원 규모로 수출하는 지역의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평소에도 매월 전 직원들이 노인·장애인·아동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꾸준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실천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나눔경영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번에도 2009년도 사회책임활동 최우수기업 시상금으로 받은 5000만원 전액을 우리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시설 차량구입비, 고교 장학금지원, 도서기증, 복지재단 생필품지원, 어려운 이웃 후원 등 상금 전액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구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한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져가며 기업들의 지역사회 사랑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난 6월에는 외동읍 소재 현대강업에서 관내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기업들의 후원과 기부는 꾸준히 전개 되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 특히 재난·재해·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으나 법정급여의 한계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러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돼 시민과 기업이 동반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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