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대표 김헌규. 이하 협의회) 임원 및 경북, 대구, 경남지구 회원 50여명은 4대강사업 낙동지구 현장을 답사하고 지지성명서 발표 및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 행사를 가졌다. 답사단은 낙동강 하구인 부산사하구하단동(을숙도) 부산수자원공사 부산권관리단에 집결, 선박을 이용하여 부산시 북구 화명동 화명대교건설현장까지 이동하며 수자원공사 관계자로부터 낙동강 하구 생태계의 문제점, 복원방안 등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함안보 건설 현장으로 이동. 홍보관에서 함안보의 필요성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과 영상을 관람하고 공사현장에 들러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본 후 4대강 살리기 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답사단은 공사현장 뿐 아니라 생태현장도 둘러 보았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송진습지를 찾아 생태탐방과 서식생물에 대해 조사활동을 벌였다. 다시 자동차를 달려 달성보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현황과 건설로 인한 환경오염은 없는지 감시활동을 펼친 후 4대강살리기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 김헌규 대표는 "기본적으로 4대강살리기사업을 찬성한다. 그러나 지속적인 감시활동으로 공사의 부실이나 공사로 인한 환경오염과 불필요한 환경파괴행위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월 30일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4대강살리기 찬성결의대회`를 가진바 있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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