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올 12월까지 경북도와 경주시의 지원으로 청소년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경주 내 40여개의 중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유형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미래의 직업인이 될 청소년들로 하여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주체자로서 `더불어 함께 일하는 사회`로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펼쳐진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발생 원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교육으로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에게 보다 폭넓은 시야를 가지도록 돕고 생활 속에서 장애인을 대할 때에 올바른 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장애유형별로 대해야 할 기본 에티켓을 알아보고 휠체어와 안대, 흰지팡이 등 보장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어 장애인의 실질적인 어려움과 불편함 등을 이해할 수 있다. 이은실 사회복지사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전협회 등 여러 관련기관에서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많이 실시하고 있다. 우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인식개선사업 또한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 내 거주하는 많은 시민들에게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그녀는 또 "이번 교육으로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신체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자신과 환경에 대해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희망을 가지는 데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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