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0인구주택 및 농림어업 총조사 실시본부`를 구성(본부장 부시장)해 본격적인 총조사 준비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범 국가적인 대규모 사업이다. 2010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2231일까지 10일간 인터넷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11월1~15일까지 보름간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농림어업총조사는 12월1~13일까지 기간 중 11일간 실시된다.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게 그린 센서스 경제적인 총조사를 목표로 표방하고 이를 위해 인터넷 조사를 확대해 (2005년0.9%→2010년 30%) 조사비용을 절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항목을 조사하는 등 그린센서스(Green Census)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총조사에 800여 명의 조사원을 투입해 시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12월1~13일에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와 연계 실시해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온실가스배출량 관련 통계 등 기후변화 정책 수요에 부응하고, 인구주택총조사에서 조사한 10개 항목을 그대로 활용해 예산절감과 함께 응답자의 부담도 크게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태현 부시장은 "센서스는 고용과 교육, 복지 등 실로 다양한 국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시민들의 취업과 창업 등 생활과 밀접한 통계 활용이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조사가 요구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총조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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