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을 앞두고 경주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듣는이들조차 가슴 따뜻하게 하게 하고 있다. 민족 최대의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업은행외동지점동우회(회장 김득수) 회원 19명은 지난 13일 외동읍내 생활이 어려운 ㄱ씨 등 20명에게 농협상품권 100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업은행외동지점동우회는 외동지역에서 기업경영을 통하여 고용창출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기업경영인 단체다. 김득수 회장은 기업 이익을 사회 환원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더 많은 후원으로 지역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을 약속하였으며, 김문호 외동읍장은 기업사랑 외동사랑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기업하기 좋은 외동`을 위하여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보덕동다문화가족지원위원회(위원장 한평희)는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방문 재래시장 장보기, 제사상 차리는 법 등 우리 문화와 민속명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각 가정에 경주시 상품권 10만원씩을 전달했다. 한평희 위원장은 "더불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과 지지"를 약속하였다. 안강읍에 거주하는 1956년생 동기들의 친목모임인 진흥회(회장 황병원)도 지역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50만원 상당의 경주시상품권(안강전통시장)을 전달했다. 진흥회는 2002년부터 매년 저소득 독거노인과 생계곤란세대에 사랑의 쌀 및 성금을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다. 김영준 안강읍장은 “지역 내 숨은 일꾼"이라며 "봉사와 희생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흥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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