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15일 오후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백포럼` 의 첫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에게는 `열린마음`을 공무원들은 시민을 진정한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의 행정`을 적극 펼치고 각 분야 전국 최고의 명사를 초빙해 경주의 희망적인 담론을 형성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화백포럼`은 15일 개강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성공한 기업CEO, 학계의 저명한 석학,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중앙정부 정책을 주도한 행정경륜가, 경주의 내면적 성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관내 지도자를 강사로 모시고 운영을 하게 된다. 수강생 모집은 매회 강의 3주 전부터 2주 동안 시민 200명 공무원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방법은 시 홈페이지 통한 신청과 시정새마을과 및 읍면동을 통해서도 신청을 접수 받는다. 첫 강사로 전 삼성SDI사장 출신으로 한국의 잭 웰치, 혁신의 전도사로 불리우는 서울대학교 융합과학 기술대학원 교수인 손욱 씨가 12지신에 숨겨진 선조의 지혜와 현대 리더가 해야 할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12지 경영과 변화와 혁신` 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시 관계자는 "`화백포럼`을 통한 교육의 효과 및 일반 소양 강좌와의 차이점은 일정한 테마를 정해 집중 및 반복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가치관 변화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정신을 미래지향적이고 개방적으로 변화시기고, 공직사회에 도전 정신과 창조적인 사고를 불러일으켜 행정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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