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애자)는 15일 회원 200여명과 정희수 국회의원, 김승태 영천시부시장, 정기택시의장, 한혜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영천시 여성단체회원들은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시장 곳곳에서 영천의 명물인 돔베기와 과일 등 제수용품과 선물을 직접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일조했으며,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전통시장의 훈훈한 정과 인심을 가득 담아갔다. 우애자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어려움에 처한 지역상인들을 돕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성단체들이 앞장서게 됐다”며 “시민모두가 살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는 영천전통시장을 이용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국정에 바쁜 가운데도 특별히 장보기행사에 참석한 정희수 국회의원은 “전통시장이 날로 침체되어가고 있는 데서도 우리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애쓰는 여성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여성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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