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영천한약장수축제와 골벌문화예술제가 1일부터 4일까지 완산동 약전거리와 도동 한약재유통단지 일원에서 다양한 전시?문화?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올해부터 한약을 통해 건강한 삶과 장수를 꾀하자는 의미로 축제이름도 ‘영천한약장수축제’로 변경하고 전통적인 웰빙을 추구하는 축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또 단순한 전시행사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오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한약장수축제와 골벌문화예술제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영천의 한방산업과 문화예술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잔치한마당으로 개최한다. 시는 1일 오후 6시 완산동 약전거리와 이어진 영천역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장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체험문화행사로 4일간 축제의 장을 펼친다. 대북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 장수어른께 보약증정, 영천친환경쌀과 산삼배양근을 혼합해 만든 2010㎝의 한방장수떡 커팅식도 가진다. 개막식에 앞서 한의학세미나가 개최되는 농협영천시지부에서는 영천한방산업 발전을 위한 영천시, 동국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3자간 협약체결을 한다. 오후 5시부터는 건군62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고 한약장수축제를 축하하기위해 펼쳐지는 육군3사관생도들의 대규모 퍼레이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여흥거리이다. 영천시는 축제 참가자들을 위해 주제관인 ‘장수관’를 비롯해 한방무료진료관, 중국 개봉시 중의원 초청 중의학 체험, 천연염색패션쇼와 천연염색 체험, 포도여왕선발대회, 한방경연대회(약첩싸기, 황기묶기, 약재썰기), 한의학 세미나, 한방음식 무료시식, 가족과 함께하는 포은효자탕 달이기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한약장수축제와 동시에 개최되는 골벌문화예술제에서는 왕평가요제를 비롯해, 로얄오페라단 초청 갈라콘서트,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연극공연, 서예퍼포먼스, 한국무용, 문화원 실버공연, 사물놀이 및 풍물경연대회, 대북공연, 골벌백일장, 사진전, 시화전,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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