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중국 하남성 개봉시 중의원 대표단(단장 방국명)이 영천한약과 함께하는 장수의 꿈을 테마로 개최되고 있는 제8회 영천한약장수축제에 초청되어 중국 정통 중의학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영천시와 개봉시는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21세기 글로벌시대 상생할 수 있는 국제환경조성과 교류증진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공무원 파견, 체육단체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 등 민·관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개봉시 중의원은 지난 2008년에도 한약축제에 한의사들이 참가해 중국의 유명한 안마 진료를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개봉시 중의원의 원장이며, 대표단의 단장으로 참가한 방국명(??明)단장은 국가국무원 특별수당을 지원받는 중의전문가, 중국 제1회 중의건강 백명 의사의 한 사람으로 하남성 당뇨병 중서의학 접합 진료센타 주임 등을 역임한 정통 중의학의 최고 권위자이다. 중의원 체험관은 축제장의 최고 인기부스로 중의원 한의사들이 진맥을 통해 처방을 내려주고, 안마를 통해 몸속의 기와 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안마를 받은 사람들은 몸이 하늘을 날 것 같이 가뿐해 졌다고 하며, 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2~3시간씩 기다려야 할 정도로 건강한 삶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인기가 있다. 중국 개봉시는 경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하남성에 속해있는 인구 510만명의 농업 도시로 석유, 천연가스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면화, 땅콩의 생산량은 중국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북송(北宋) 당시 168년(960∼1127)간 통일 중국의 수도로서 중국 7대 고도 중의 하나이며 청백리 포청천이 개봉부 판관으로서 명성을 떨치던 곳이기도 하다. 영천한의사협회, 대구한의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 경주한방병원, 손한방병원 등이 운영하는 한방무료진료관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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