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절감, 일자리창출·서민생활안정 등 중점 `기업하기 좋은도시` 조성 등 재원 집중 배정 김영석 시장 "900여 공직자 행정력 집중해야" 영천시는 올해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 총규모는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 금년 제1회 추경예산 4,991억원보다 3.5% 177억원이 증가된 5,168억원이다. 이로써 예산편성 이래 처음으로 5천억원을 돌파했다. 편성된 추경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도비확보와 지방세 수 증대, 인건비용 등 절감으로 재원을 마련해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계획된 각종 투자사업의 완벽한 마무리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농어촌 경쟁력 강화사업 및 주민건의사업 등에 재원을 집중 배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시 추경예산의 주요 분야별 편성내용은 최근 신규채용 억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졸업생, 청장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고용우수기업 인센티브, 청년창업 우수기업체 지원, 노동부고용지원센터 근로자 인건비 지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에 10억원을 투자한다.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부담금 12억원, 자전거도로 정비사업 8억원, 노인시설 및 장애인시설운영비지원 6억원, 축산폐수공공처리시설 시험운영비 2억원, 조사료생산기반확충 5억원, 학교체육시설 조성 5억원, 터미널 현대화사업 1억원 등 지역시책사업에 59억원 투자한다. 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2억원, 경마공원도로개설 2.5억원, 청구아파트 앞도로 2.7억원, 어은~호남간 도로 3억원, 공공비축용 PP포대 및 재해보험금 1.5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 및 주민건의사업에 37억원 투자하고 문화·관광분야에 11억원 투자한다 김영석 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한 만큼 국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일자리창출과 올해 계획된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를 위해 900여 공직자가 전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2011년 국·도비예산 확보가 영천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발 빠르게 국회의원 및 향우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 및 중앙부처 수시방문을 통해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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