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서울사무소 개최 직거래 홍보 판매행사 400박스 준비··· `품절` 영천시청 서울사무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동대문구 신설동 영천학사에서 전국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영천포도의 우수성을 수도권에 널리 홍보하기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홍보 판매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영천 머루포도와 거봉포도 620박스(5kg/박스)물량이 제공됐고 맛을 보고 입소문이 전해져 제공된 물량이 오전에 모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 사용된 포도는 전량 산지에서 서울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으로 운행하는 수송차량을 이용해 운반함으로써 운송비를 크게 절감했고 직거래로 농가에게 큰 이익을 제공했다. 행사진행을 위해 재경 영천여성회가 판매도우미로 자처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었고, 김홍주 재경영천향후회장을 비롯한 국회와 시?도민회뿐만 아니라 경북도 서울지사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영천포도 홍보에 동참하였다. 당초 이틀간 판매 물량으로 400박스를 계획하였으나, 시식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개최 당일 품절사례가 발생, 이튿날에도 판매물량을 확보한 즉시 모두 동나 오전에 일찍 행사를 마무리 지어야만 했다. 또 영천양잠업협동조합과 한국와인(금호읍 소재)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특산품을 선보였다. 정병진 영천시 서울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는 영천의 우수 농특산품을 수도권 지역에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아울러 영천시 서울사무소와 영천학사를 거점으로 하여 상설판매소를 설치, 우수농?특산물 홍보판매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수도권 인적 네트웍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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