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8일 “대구경북행정통합은 경북북부 지역을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문경시 문희아트홀에서 열린 문경시 직원과의 소통·공감 토크에서 이같이 밝히며 "대구경북행정통합은 경북 북부지역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길이며 성공적인 통합이 이뤄질 경우 대구경북은 한반도 제2의 도시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양대축으로 우뚝 서게 되고 대구경북지역 전체를 균형발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최근 대구경북행정통합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문경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문경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홍 시장이 경북 공무원들과 처음으로 직접 만나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대구와 경북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홍 시장은 “민선 8기 2년 동안 시정 전 분야에 걸쳐 100가지 혁신으로 대구를 변화시키고 여기에 대구경북행정통합을 더해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했다”며 ‘대구혁신 100+1’에 대해 소개했다.대구와 문경의 과거 산업 쇠퇴와 몰락을 비교하며 대구가 섬유산업의 쇠퇴에 따라 5대 신산업으로 주력 산업을 개편했듯이 문경도 광산산업의 몰락을 대체할 신사업을 찾을 것을 주문했다.특히 문경시장의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춘 것은 아주 좋은 방안이며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려면 하늘길이 열려야 되며 신공항이 완성되면 문경의 관광사업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중국 청두시의 사례를 들면서 신공항이 개항되면 첨단산업 유치와 청년인구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구경북 발전의 핵심적인 축이 신공항인 만큼 SPC 구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경북 북부지역이 제대로 발전하려면 신공항을 이용한 도시발전 계획을 제대로 세워야 된다”고 말했다.이날 특강은 홍 시장이 직접 소통·공감 토크를 주재해 문경시 직원들의 질문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구시와 문경시 현안사항뿐만 아니라 ‘시장님 언변 비결’, ‘유머감각’, ‘MBC 개그맨 공채 오디션 일화’ 같은 친근한 개인적인 질문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형식에 구애 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로 진행돼 참석한 사람들의 박수와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문경시 현안사항인 ‘숭실대학교와 문경대학교의 사립대학교 통합 추진 방향의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대구시에 대학정책국이 있는 만큼 현장에 참석한 대구시 간부 공무원에게 관련 내용에 대해 문경시와 적극 협의해 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끝으로 홍 시장은 “문경시 공무원들도 더 넓은 시각을 갖고 대구경북이 중심이 돼 대한민국이 선진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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