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완산동 청년회는 지난 12일 완산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층 지원 성금으로 써 달라며 500만원을 전달했다. 청년회에서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1일에서 4일까지 펼쳐진 제8회 영천한약장수축제에서 ‘사랑의 봉사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완산동 청년회는 매년 한약축제기간동안 사랑의 봉사식당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두 팔을 걷어 부치고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가 하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아동들에게 자장면을 제공하는 등 참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김철호 청년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사랑의 봉사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완산동 청장년회 및 각 기관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손광열 완산동장은 “매년 회원들이 온정을 보내주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며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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