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간호사회(회장 김복순)는 지난 23일 경주시노인전문간호센타에서 회원 및 간호대학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간호봉사 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 건강지킴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가 다르고 언어소통이 힘든 다문화 가정과 결연하고 그들에게 간호사가 갖고 있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회원들의 나이팅게일 정신을 살리자는 뜻이 한데 모여 열리게 되었다. 봉사 방식은 기 선정된 20가구를 대상으로 결연을 맺은 후 매월 방문, 또는 초청 등의 방식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생필품 등 기부물품도 지원한다. 봉사단장을 맡은 김복순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간호사와 예비 간호사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자신의 역할을 자각하고, 간호의 참뜻과 돌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간호사의 따뜻한 마음이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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