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일본 도쿄지역의 고등학생 수학여행단 180여명이 경주시를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학여행단은 일본 도쿄에 주재하는 경주시해외관광홍보관(백선아)의 적극 유치로 이루어졌다. 일본 학생들은 신라의 문화유산 답사와 일제식민시대 한국국민들이 일본인들로부터 직접 겪은 생활상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경주시는 일본 식민시대를 직접 경험한 박재근씨(전직 교장출신)을 강사를 초빙해 당시의 일본인들이 한국국민들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다마가와세이학교(玉川聖學院) 교장은 한일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일본의 젊은이들이 역사인식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이러한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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