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국도35호선(청송~영천~부산) 시가지 진입구간인 오미삼거리~문내동주공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로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개통과 금호~고경간 국도우회도로 개통 및 국토관리청에서 시행중인 국도 35호선, 화남사천~오미동 노선 확장 계획 등으로 본 노선 진입 교통량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해 실시한다. 또한 S형 도로 선형을 개량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이번 도로확장사업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해 도로확장 연장 L=1.6km, 폭 24m 4차선 도로로 확장할 계획이며 2010년 편입 물건 보상을 시작으로 2014년경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의 뒷 고개 부분은 당초 10.5%의 경사도를 6%로, 11m를 낮춰 경사도를 개선할 계획이며, 영천시 북측 출입관문임을 고려해 조경 식수대 설치와 오미삼거리 교차로 부분의 경관을 고려해 시가지 진입부의 이미지 개선방안도 반영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도로가 완공되면 경사도 개선, 선형개량, 노폭확장 등으로 시가지 진입부의 병목현상이 해소되고 교통위험 요인 제거로 차량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뿐만 아니라 도로부 조경식수 및 경관개선으로 영천시의 이미지가 한층 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