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낡은 영업시설로 침체된 순대골목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곳을 특화거리로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도비 1500만원 시비 3500만원 등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입구리모델링, 비 가림시설 교체 및 작업대 등 내·외부 환경을 개선했다. 또 시비 3500만원 자부담 3500만원 등 7000만원을 투입해 내부시설 위생개선 및 위생용품 구입 지원 등 재래시장 위생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 시행 전 순대골목시장은 대부분 영세업소이며, 영업시설이 낡은데다 경기침체로 영업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같은 위생관리 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과 안정성 확보 및 손님 증가로 순대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개발하는 등 활기가 넘치고 있다. 시는 바닥 정비공사를 완료해 문화의 거리로 시의 명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영업주들도 자발적으로 순대 무료시식회 및 품평회 행사를 개최해 순대골목을 시의 특화거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순대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홍보 및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