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아프리카 우간다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농촌지역 지도자 15명이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을 방문해 영주의 역사와 문화, 농업기술 특히 사과재배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우간다 -농촌지역 지도자 교육’과정은 우간다 각 지역에서 선립한 15명의 농촌지역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1-0주과정의 교육과정이며, 코이카(한국국제 협력단)의 후원을 받아 가나안세계지도자 교육원(원장-랜달 호그)에서 실시하는 국제협력사업이다.
우간다 농촌지역 지도자 15명이 영주시를 방문한 이유는 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 운동의 개념과 역사에 대한 교육과 최근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고 불리고 있는 농촌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농업인 스스로 농업, 농촌발전의 주체라는 자립심을 심어주고 경쟁력을 열어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민간운동)에 대한 교육을 겸한 현장 견학이었고, 과수시험장에서는 영주농업의 현황과 첨단장비와 기술을 이용한 사과재배시험포장을 견학함과 더불어 재배기술의 결정체인 사과과실 따기체험을 했다.
이번 연수생들은 자국에 돌아가 한국에서 배운 활용 가능한 농업지식과 기술들을 시범마을에 적용하게 된다. 또한 향후 시범효과가 나타나면 우간다 전역으로 주요시범요소들을 파급할 예정이다.
이들은 연수 기간동안 배운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기술력이 열악한 농업현장에서 자국의 농업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농업기술 원조를 통한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지를 높이고 우호국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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