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공보전산과 권순길씨 `삼일문화대상` 특별 수상

경주시 공보전산과 권순길씨(계약직, 45세, 사진)는 2일 `제15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시상식에서 사회봉사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일문화대상`은 매년 지역에서 사회봉사 활동에 크게 노력해오거나 지역의 환경, 사회복지, 과학기술, 문학예술등 각부문의 문화발전에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 특별상을 수상한 권씨는 지난 2004년 경주시청에서 계약직으로 근무를 시작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장애인과 불우이웃돕기 후원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에 삼일문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홀로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의 노인들의 초기 영정 사진을 제작해 주고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거동이 불편한 노인 목욕봉사 등 사회 어두운 곳을 직접 찾아다니는 전도사 역할을 해 왔다. 또한 티끌기능 봉사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통합켐프를 8년째 운영 시간이 날 때 마다 회원들과 나눔 사랑을 실천 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이번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