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서장 이현호)는 지난 2일 장기요양요원 14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포항 인덕노인요양센터 화재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경주지역 노인장기요양시설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장기요양요원 14명에 대해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소방관 14명은 노인장기요양시설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예찰활동,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소방시설 점검 등 부족한 소방력 보강과 재난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는 일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 행사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119신고법 등 화재발생시 대처요령,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현호 경주소방서장은 “이번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노인장기요양시설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이 기대된다”며 " 내 가족, 내 부모가 계시는 곳이라 생각하고 소방안전에 전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송흥기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