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봉사단체인 『함께하는 사람들』(회장 김용복)이 양남면 상라리에 사랑의 집 짓기 5호집을 완공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랑의 보금자리(14평)는 김용복 회장, 서상호(대풍연와), 이태규(경주세무서), 김진선(용황초등학교)을 비롯한 42명의 회원들은 생업에 종사하느라 늘 바쁜데도 불구하고 회원들 각자 틈틈이 시간을 내어 맡은 일에 충실하며 노동력과 기술력을 제공하고 회원들이 1년동안 내는 회비를 모아 사랑의 집을 지으므로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사랑의 집이라 더욱 더 값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용복회장은 “남점순 할머니와 장세종씨 배트남부인 그리고 쌍둥이 자매가 컨테이너 한 칸에서 다섯식구가 살기 어려워서 그동안 떨어져 있다 사랑의 집으로 모여 살면서 가족간의 우애와 훈훈한 정이 흐르고 쌍둥이 자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게끔 수고한신 회원님들과 매년 행사때마다 서슴없이 협찬해주신 협찬사 사장님들께서도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이 자리를 축하 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경상북도 예결산위원장 박병훈 의원, 양남면 손경선 부면장, 양남 발전협의회 이진곤 회장, 양남 새마을금고 오석술 이사장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특히 임경만 전 읍천 이장은 할머니 딱한 사정을 늘 마음에 담고 있다 『함께하는사람들』 의 사랑의 집짓기에 의뢰해 선정되므로 집짓는 동안 물신양면으로 도와준 대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함께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인하여 그 동안 주거할 집이 없어 할머니(남점순 68)는 컨데이너에서, 아들부부와 손녀들은 지인의 집에서 흩어져 어렵게 살아온 다문화 가정이었는데 『함께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살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마을 어르신과 할머니께서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였다. 또한 김용복 회장과 회원들은 이 다문화 가정이 우리 지역사회에 조기정착은 물론 튼튼한 뿌리를 내려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적인 행사로 소외되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을 찾아 사랑을 전하는 일을 계속할 것을 약속하며 또한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원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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