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632명)과 ‘다’군(759명)에서 총 1,391명(정원 내)의 신입생을 선발해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다문화적 전문인을 양성한다.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잘 가르치는 대학’ Best11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는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부교육을 선도하고 있으며, 대구·경북 대형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등 취업교육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파격적 장학혜택, 21세기 유망분야 관련 3개 신설 학과가 수험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 ‘다’군은 수능 100% 전형 ‘나’군은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100%로 전형한다. 출신고교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을 할 수 있고(의예과, 수학교육과 제외), ‘나’군과‘다’군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해외복수학위, CU인재학부(고위공직·법학전공), 농어촌(도지사)특별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국어국문학과는 한국어문학부로 명칭이 바뀌고 국어국문학전공과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전공으로 나뉜다. 의예과 7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육성특별전형은 수시모집에서 정시 ‘다’군으로 모집시기가 변경됐다. ▲ 3개 신설 학과 주목 메디 유니버시티(Medi University)를 표방하는 의료분야 특성화 대학인 대구가톨릭대는 의료과학대학에 제약산업공학과와 의료경영서비스학과를 신설해 의료 분야 전문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제약산업공학과는 의약품의 연구, 개발, 평가, 등록, 사용의 의학적, 과학적, 윤리적, 경제적, 정책적 측면을 다루는 종합학문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지만, 유럽이나 미국 등 의료선진국에서는 중요 연구 분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제약회사와 의료기기회사의 의학부, 마케팅, 보급급여 분야에서 일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센터 등 제약산업 관련 전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 20명을 모집하는 의료경영서비스학과는 병원 및 의료행정에 관한 기초 이론과 최신 전문이론의 학습 및 밀착실습을 통해 의료정보 관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건강보험 청구심사 업무까지 의료경영과 서비스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국가공인자격증인 병원행정사를 비롯해, 의료보험사, 사회보험사,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교육이 이루어진다. 공대에는 에너지신소재공학과가 신설되어 정시모집에서 20명을 선발한다. 국내외적으로 에너지자원 확보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21세기 유망 분야인 에너지신소재공학과에서는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 우수학생은 해외복수학위로 대구가톨릭대와 해외 대학의 졸업장을 동시에 받는 해외복수학위제도(미국 12명, 중국 5명)는 지역대학에서 가장 호평 받는 제도이다. 2006학년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현재 해외대학에 유학 중인 학생들의 성적이 최상위권에 분포하고 있으며, 미국 대학에서 3학기 만에 학위를 받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해외복수학위 장학생으로 입학하면 본교와 외국 대학의 정규학기 등록금 및 기숙사비를 전액 지원받는 등 혜택이 많다. 정시모집에서 5명을 증원한 미국복수학위는 수능 외국어영역이 2등급 이내인 학생 중 수리(가)형 응시자는 수능 4개영역 평균 2.25등급 안에 들어야 하고, 수리(나)형은 수능 4개영역 평균 2등급 안에 들어야 지원할 수 있다. ▲ 파격적 장학혜택 대구가톨릭대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CU HONORS’장학금을 신설하고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를 비롯해 졸업 후 교수채용, 교사임용 추천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수능 3개영역이 모두 1등급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CU HONORS-S 장학금은 4년간 납입금 전액이 면제되고 기숙사 및 고시원비도 면제된다. 또 매월 100만원(연간 800만원)의 면학장려금을 주고, 해외복수학위(2년), 해외 대학 교환학생(1년), 해외연수(1년) 중 하나를 선택해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졸업 뒤 해외 명문대학 대학원에 진학하면 3년간 매년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본교 교수로 채용한다.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제공되는 CU HONORS-A1 장학금은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 기숙사 및 고시원비 면제의 혜택이 있다. 사범대학 지원자 가운데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등급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납입금 전액과 기숙사 및 고시원비가 면제되고 방학 중 단기 해외연수비를 지원받는다(CU HONORS-T). 일정조건 만족 시 대구가톨릭대학이 속한 학교법인의 12개 중등학교 교사임용에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있다. 이밖에 경상대학 지원자 중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납입금 전액과 기숙사 및 고시원비가 면제되는 CU HONORS-M 장학금을 지급한다. 외국어계열 학과 지원학생 가운데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해당 언어권 국가에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CU HONORS-G 장학금을 제공한다. 강을호 기자 대구가톨릭대는 올해 58.7%(건강보험 가입 기준)의 취업률로 대구·경북 5개 대형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정일경 취업경력개발처장은 “취업교육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다양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취업교육에 대학 전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 처장은 “취업·창업센터에서의 체계적인 취업교육을 통해 대학에서 사회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디딤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교육시설과 그에 걸맞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업·창업센터 개소로 취업교육과 취업지원시스템의 획기적인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정 처장은 “e-러닝, 소규모 스터디그룹 활동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실제 취업·창업센터에 마련된 취업독서실, 스터디룸 등은 학생들이 취업관련 정보를 얻거나 그룹활동을 하면서 취업준비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 처장은 학생들에게 ‘지방대는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라’고 강조하고 있다. 적극적인 자세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는 스펙을 쌓고, 목표한 기업이나 기관에 대한 모든 정보를 꾸준히 수집하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대구가톨릭대의 2014년 목표 취업률은 80%이다. 정 처장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학생들이 학교의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해 저학년 때부터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취업 준비를 꾸준히 한다면 목표 취업률을 꼭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취업교육 전용시설인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하고 취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최첨단 시설의 하드웨어에 차별화된 취업교육이라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학생들의 최대 고민인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본관과 정문 사이에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창업센터를 완공하고 지난달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지상 5층, 지하 1층에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한 취업·창업센터는 취업에 관한 모든 프로그램들이 체계적으로 통합·관리·운영돼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업지원을 위한 행정업무뿐 아니라, 재학생 및 졸업생을 위한 특별취업교육, 채용정보 제공, 취업 준비 및 자기계발을 위한 그룹활동, 취업지원 회의와 세미나, 창업지원 서비스, 취업이 보장되는 기업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산학네트워크 형성 등 취업지원에 관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지역 산업체 임직원 재교육,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산학네트워크 구축도 이곳에서 이뤄지는 등 취업교육의 메카로서 부족함이 없다. 1층에는 취업지원팀 사무실과 English Cafe, 취업독서실이 들어서 있다. 2층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의 장으로, Job Cafe, e-러닝 교육실, 멀티미디어 교육실, 여학생커리어개발실 등이 자리잡았다. 3층은 학생상담센터, 개인 및 집단 상담실, 창업교육실, 교수학습개발센터로 꾸며져 있고, 4층에는 면접실습실과 셀프면접실이 있다. 셀프면접실에서는 자신의 면접 모습을 모니터링하며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5층은 취업교육을 위한 강의실이 갖춰져 있다. 소병욱 총장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학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최첨단 시설에서의 우수한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자신의 취업경쟁력을 더욱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은 취업준비특별반 학생 등 하루 1천명이 넘는다. 학생들은 취업 강의를 듣는 것뿐 아니라 취업교육교수와의 상담, English Cafe에서의 영어 학습, 각종 취업정보 수집 등을 통해 취업 준비를 알차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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