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소장 김미경) 서면보건지소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병 환자들에게 유익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순환운동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23일부터 주 2회씩(화, 목) 총 8회기 동안 실시되고 있으며 운동처방사에 의해 1:1맞춤형 개인운동실 실시로 환자들에게 더욱더 큰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음악에 맞추어 운동을 실시하는데 본 운동은 총 20분이 소요되며 1분씩 점차 늘려가면서 쉼호흡으로 마무리 운동을 한다. 이용되는 운동기구로는 튜빙, 아령, 스텝박스 현미덤벨등 가볍고 편리한 운동기구들을 가지고 음악에 맞춰 1바퀴 돌고 나면 언제 시간이 지났는 지 모르게 몸에 땀이 흠뻑 젖게 된다. 서면 도계리에 사시는 윤영자(여.52세)씨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신나게 운동하면서 운동처방사가 아픈 부분에 맞게 개별 지도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담당자는 서면 관내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약물을 투여하는 환자가 100여명이 있으며, 이들에게 겨울철이라 자칫 소홀하기 쉬운 운동을 실내에서 꾸준하게 실시한다면 2차적으로 초래되는 뇌졸중등 합병증을 크게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삼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