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영천시 망정동 일원에 무주택 저소득층 서민들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603호를 오는30~31일(양일간)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주택기금 등의 지원을 받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설해 30년간 임대하는 아파트로, 시중전세시세 55~78%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해 최근 전국적인 전세품귀현상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가지지 못한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호수는 규모별로 주거전용면적 39㎡ 334호, 46㎡ 72호, 51㎡ 197호이며,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분 493호와 일반공급분 110호로 나뉘어 공급된다. 최우선공급분은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등 우선공급대상자에게 총 603호 중 493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우선공급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우선공급 잔여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돼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3.17) 현재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하며, 가구당 월평균 소득 280만 5360원 이하(단, 4인 가구의 경우 311만 2900원 이하, 5인이상 가구의 경우 329만 6830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부동산(토지+건축물) 1억 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67만원(현재가치 기준) 이하의 자산 보유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선정은 주거전용면적 50㎡미만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3인 가구이하 200민 3830원이하, 4인 가구의 경우 222민 3500원 이하, 5인이상 가구의 경우 23만 4880원 이하)인 자에게 먼저 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을 경우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초과 70%이하인 자에게 공급하되, 소득범위내에서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영천시 거주자, 2순위는 대구시 동구, 포항시 북구, 경산시, 경주시, 군위군, 청송군, 청도군 거주자, 3순위는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 순으로 입주자가 선정된다. 주거전용면적 50㎡이상은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2년이 경과한 자로서 월납입금을 24회 이상 납입자, 2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6개월 경과한 자로서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자, 3순위는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의 순위별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영천망정5지구는 동측으로 우로지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고, 반경 2km이내에 포은초교, 영동중?고등학교, 영천시청, 병원 등이 입지해 생활여건이 좋은 지역이다. 또한 남측으로 국도 28호선이 대구와 포항을 잇고 있어 영천 시가지와 경북 동부 지역으로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는 등 주거지역으로서의 우수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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