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장애인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보장구 지원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일 장애인보장구 지원 사업은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보장구의 구입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인 등록장애인들로 의지․보조기․보청기․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 59종에 대해 보장구별 기준액 이내의 비용을 지원해준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지체장애인 등에만 지원되어 왔던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지급대상을 심장장애, 호흡기 장애인들까지 확대하고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의 배터리 교체비용까지 지원한다. 배터리 교체비용은 구입한 날로부터 1년6개월이 지난 경우 1세트(2개) 교체비용으로 16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장애인은 해당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보장구는 장애인들의 동반자로 생활에 꼭 필요한 부분으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한 생활과 함께 재활 의지를 다지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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