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농업소득 1조원 달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5일 지역국회의원과 김영석 시장, 도의원, 시의원, 농업관련기관장 및 농업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연기돼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대구경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인 석태문 박사의 프로젝트 개발 발표를 시작으로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 및 추진방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 영천시 농업소득 5000억원에서 1조원 달성을 위한 획기적이고 실현 가능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발주됐다. 이는 향후 10년간 영천시 농업의 발전과 고소득 농업으로 가는 기틀을 마련한다. 주요내용은 영천시의 장점인 대도시와의 접근성, 포도, 복숭아 등 전국 생산 1위의 과수작물과 승마장 운영 및 경마장 유치 등 말 산업 인프라 등을 활용하고 타지자체보다 한발 앞 선 천연염색, 양잠, 한방, 와인산업 등의 강점을 이용해 제조․가공시설의 확대 보급과 새로운 판매망의 개발, 농촌체험관광을 아우르는 2․3차에 이어 6차까지의 융․복합 산업화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석 시장은“이번 용역으로 수립된 계획을 발판으로 말 산업, 포도 및 와인, 한방, 천연염색 등 지역의 특색 있는 보유자원으로 영천농업의 잠재력을 살리고 미래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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